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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아간 용마랜드 : 없어지기 전 가봐야 할 곳

Posted by ikonta 2017. 12. 12. 20:23

지인이 안가 보셨다고 해서 모시고 갔습니다.

날씨는 쾌청합니다. 추워서 그렇치 ㅋ


잘 안쓰는 렌즈인데 혹시나 하고 오랜만에 록시아 21mm를 들고 갑니다. 한개만 가져갈까 하다 50mm도 챙겨 봤습니다.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사람들이 없습니다.


가면 꼭 몇팀씩 웨딩 촬영하는데 오늘은 한팀이 왔네요.

신부가 부들부들 떠는데 왠지 불쌍해 보입니다. 결혼은 5월에 하는겁니다. ㅋ


용마랜드

28mm 이하 광각은 별로 좋아하는 화각이 아닙니다.

조금만 기울여도 왜곡이 막 생겨납니다. 

다리길이는 길어져서 좋겠네요.


용마랜드

다 망가진 피아노.

눈을 표현하는건 역시 어렵습니다


용마랜드

문어발입니다. 저걸 타고 놀았던 사람들은 지금 무었을 하고 있을까요?

추억을 찾아 한번쯤 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21mm는 재미 없습니다. 전 싸구려 체질이 맞습니다.

다시 50mm 1.8렌즈로 바꿉니다. 왜곡도 거의 없고 화각이 좁으니 집중할 수 있어 좋습니다.


용마랜드

나름 센스가 있는지 겨울이라고 겨울철 장식을 좀 해 놓았습니다.

메리크리스마스네요!


용마랜드

가로 세로 맞추기 놀이 ㅋ

이게 뭐라고 한번 맞춰 보겠다고 한참을 부들부들 떨며 서있었습니다.


용마랜드

아까 찍었던 문어발 입니다.


용마랜드

한쪽 구석엔 헬기가 추락하여 방치되어 있습니다.


용마랜드

어릴적 꿈꾸었던 장래희망중 하나 소방관 ㅋ


용마랜드

어쩌면 용마랜드는 낮보다 밤이 아름다울지 모릅니다.

해가 떨어지니 약간의 조명을 켜줍니다.


용마랜드

용마랜드와 어울리는 크리스마스 트리장식입니다.


용마랜드

회전목마의 조명은 따로 비용을 지불해야 불을 켜줍니다.

같이가신 분이 흔쾌히 지불을 해서 잠깐 조명을 밝혀 줍니다.


싸구려 50mm렌즈의 단점이 보케에서 나옵니다.

렌즈 구경이 작아 주변부는 동그란 보케가 아닌 고양이눈 보케를 그려냅니다.

나름 매력있습니다.

 

용마랜드

용마랜드 촬영의 하이라이트는 반영샷 입니다.


언제가 될진 모르지만 조만간 개발 될거라고 합니다.

없어지기전에 꼭 가봐야 할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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