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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적인 이야기들

삼각대가 있어야 하는 이유 : 시그마 SDQ 야경

Posted by ikonta 2018. 1. 4. 01:54

카메라계의 이단아 시그마의 SD Quattro로 촬영한 야경사진입니다.

시그마의 포베온 센서는 그 해상력이 어마무시합니다.

그게 유일한 장점입니다. 나머지는 다른 카메라에 비해 아주 열악한 수준입니다.

그중 가장 큰 단점으로 고ISO에서 노이즈가 많아 야경에 적합하지 않다고들 흔히들 이야기 합니다.


그러나 삼각대만 있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사진을 취미로 하면 반드시 갖춰야할 악세사리가 삼각대라고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특히 요즘 나오는 카메라는 고화소의 카메라들이라 확대해보면 흔들린 사진들이 많습니다.

흔들림에 안정적이라는 '1/초점거리'라는 공식도 옛말이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마카오에 갔을때 SD Quattro와 삼각대 들고 갔습니다. 미러리스 카메라인데도 DSLR만큼 무겁습니다. 

모두들 자는 시간에 삼각대를 들고 밖으로 나와서 몇컷을 찍었습니다.

ISO 100으로 설정하고 촬영한 몇컷들입니다.


시그마 야경


우리가 묶었던 호텔은 캄파닐레 종루와 리알토 다리가 있는데 여긴 에펠탑도 있고 프랑스의 분위기가 물씬 물씬 납니다. Parisian Macao 입니다.

이태리에서 몇발짝만 가면 바로 프랑스를 만날 수 있습니다. ㅋ


시그마 야경


ISO 100에 놓으니 노이즈가 잘 안보입니다. 역시 시그마라고 생각되었던 결과물입니다.

사진작품으로 감탄해야 하는데 실력이 없으니 화소와 디테일로 감동하고 있습니다. ^^


시그마 야경


여행갈땐 들고 갈까 말까 망설이게 되는게 삼각대 입니다.

재질이 카본이고 아무리 가벼워도 짐은 역시 짐입니다.

가지고 다니면 불편하고 짐이 되는데 촬영후 결과물을 보면 흐믓해 집니다.

그래도 다음번 여행을 갈때도 삼각대를 가져갈까 말까 망설일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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