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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주 먼 곳에 관한

이젠 갈 수 없는 그 곳 : 간사이 (오사카, 교토 등등)

Posted by ikonta 2017. 12. 5. 00:06

일본 오사카를 비롯한 교토,고베, 나라 지역을 간사이 지방이라고 합니다.

일본은 우리나라에서 가까운 곳이고 치안도 아주 훌륭한 편이라 주말 자유여행으로 참 좋은 지역입니다.


핫셀블라드에 50mm CFi 광각을 하나 물려 떠납니다.

이동이 좀 문제인데 좌측 통행이라 렌트를 한번도 안했습니다.

도쿄 만큼 지하철노선이 잘 되어 있어 대중교통으로도 오사카 근처 도시까지 자유롭게 다닐 수 있습니다.


사진 정리 하다 몇개 올려봅니다.


오사카성


오사카 성

오사카에가면 제일 먼저 들릴 만한 곳입니다.

임진왜란을 일으킨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쥔장 이었던 곳입니다.

몇번 부서지고 재건하고 그렇게 세월을 이겨내고 서있네요.


도톤보리 글리코맨


오사카 도톤보리 글리코맨

먹을데로 유명한 도톤보리 지역의 상징인 '글리코 맨'입니다. 왜 유명한지는 모르겠습니다.

이 건물 뒤편으로 먹을거 천지입니다.

애들한테 물어보면 게요리 먹은거와 라면 먹은거 밖에 기억을 못합니다.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


유니버셜 스튜디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유니버설 스튜디오'입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 일정을 세웠는데 여기서 하루를 다 소비 했습니다.

삼각대 없이 야경 촬영 하느라 머리많이 썼습니다. 

프로비아(RDPIII)가 야경촬영에도 참 좋습니다.


금각사


교토 금각사

금칠을 해놓은 금각사입니다.

1층과 2층의 건축구조가 다릅니다. 뭔 사유가 있었는데 까먹었습니다.

입장할때 부적 같은 입장권을 나눠 줍니다. 들어가자 마자 바로 금각사가 보입니다.

사진촬영한 오른쪽으로 금각사를 향하는 향나무가 한그루 있는데 대부분 몰라보고 그냥 지나치네요.

현상하고 보니 노출 오바네요. 날씨가 흐려서 그랬어요^^


다실 풍의 정자가 있는데 여기서 파는 말차와 달달한 과자가 생각납니다.


청수사 : 기요미즈데라


교토 청수사 (기요미즈데라)

여기 아이들 데리고 와서 설명해 줍니다.

"이 큰 건물이 못하나 안쓰고 지은 건물이야" 그러면 아이들은 "우와" 탄성을 연발합니다.


얘들아! 이 시절 동양의 건축물들은 다 못을 안쓰고 만들었단다. ㅋ

이 동네 두부가 유명합니다. 두부 관련된 요리 종류도 많고 참 맛있습니다.


고베


고베항 근처 

고베항에는 해유관(카이유칸)이라는 어마어마한 수족관이 있습니다.

그 옆에 놀이기구인데  아이들은 이쪽에 더 관심을 가지고 있네요


"뭐 며칠 갔다 오는건데 별문제 되겠어?"라고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마눌님이 특히 그런 소리 하십니다. ㅋ)

애들도 가끔씩 여기 이야기를 합니다. 구슬 사이다, 타코야키, 초밥 등등 먹고 싶다고...

일년에 한두번씩 꼭 가는 곳 이었는데 사고 후 가질 않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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