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담아 내다 : 나만의 시선 연습

예전 직장 선배님들이 사진 찍으러 가자고 합니다.

사실 사진찍으러 가는거 보단 근처 바람 쐬러 가는 겁니다.

그냥 50mm 하나만 챙겨 갑니다.

날씨가 화창합니다.

하늘이 참 멋진 하루였습니다.

아침 일찍 만나서 저녁때까지 남자들끼리 수다를 떨다 옵니다.

남자들은 39살이후로 나이를 먹지 않는다고 하는데 정말입니다. ㅋ

잠깐 사진을 찍으러 야외 공원을 산책합니다.

두분이 다른데서 노는 동안 잠깐 동안 다른 대상물을 봅니다.

맑은 하늘을 배경으로 선을 정리 해봅니다.

#1

#2

#3,4

#6

#5번이 빠져 아쉽지만 괜찮습니다. 크롭을 해서 #5를 만들까 하다 그냥 둡니다.

저는 완벽주의자가 아니니까요.

장소는 경기도 물의정원입니다.

낙엽도 다떨어지고 눈도 없고 나뭇가지만 앙상합니다.

봄,여름, 가을 그리고 눈쌓인 겨울에 오면 멋진 풍경을 보여 줄 것 같습니다.

이쁜 여자모델을 데리고 올테니 봄에 다시 보자!!

그래도 출사 왔으니 풍경사진 한장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