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konta

내겐 너무 어려운 건축물 :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본문

그리고 아주 먼 곳에 관한

내겐 너무 어려운 건축물 :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Posted by ikonta 2017. 12. 11. 03:25

바르셀로나에 갔을 때 '가우디'의 건축물들을 한번 돌아 보자고 했습니다.

"이쁜 건축물도 많은데 왜?"

이건 저의 생각이고 같이간 사람의 생각은 좀 다른가 봅니다.

그래도 이곳에서 유명한 건축물을 보고 싶어 합니다.

바르셀로나에 와서 시간도 많고 특별히 다른 일도 없으니 가보기로 합니다.


구엘공원,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카사 바트요 등 가우디 건축물은 입장할 때 입장료를 받습니다.


건축에 대해선 문외한인 사람이 감히 건축물을 평가하려 합니다.

건축물이라 함은 직선과 곡선이 잘 어우러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른바 기하학에 기초한 건물 들입니다.

저는 이런 건축물에 눈이 익어 구겐하임 미술관을 만든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나 노출 콘크리트로 유명한 '안도 다다오' 같은 건축가들이 설계한 구조물들을 좋아합니다.


'안토니 가우디'의 생각은 저 같은 문외한들과는 많이 다른가 봅니다.

마치 영화 에얼리언에 나오는 괴 생명체의 집과 같기도 하고...

'살바토르 달리'의 그림을 건물로 만든것 같가도 합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저 멀리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이 보입니다. 

멀리서 본 뷰는 그나마 괜찬아 보입니다. 나름 스카이 라인을 형성해서 이뻐 보이기도 합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사그라다 파밀리아 (성 가족 성당)

가까이서 본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 가족 성당)입니다. 

앞면(?)은 가우기의 설계로 건물이 올라가고 있으나 뒷면은 가우다 사후에 또 다른 건축가(수비라치)가 뒤를 이어 작업하고 있습니다.

비슷하지만 좀 다른 모양으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뒷면에 장식에 가우디의 모습도 있는걸 확인하고 왔습니다.


카사 바트요카사 바트요

카사 바트요입니다. 들어가지는 않았습니다.

얼핏 보면 귀신의 집처럼 보입니다. 자세히 봐도 그렇습니다.

일명 '용의 집' 또는'뼈의 집'이라고도 불립니다.

기둥 또는 창살을 이루고 있는 모습이 뼈를 이어 붙여 놓은 것 같아서 그렇게 불리워진다고 합니다.

구엘공원구엘 공원


그나마 제일 이질감 없이 볼만한게 '구엘 공원'입니다.

구엘은 가우디의 후원자입니다. 그의 이름을 붙여 공원을 만들었습니다.


'알 함브라' 궁전보다 관광객이 많다고 하니 수준 높은 건물임엔 틀림 없는듯 합니다.

아직 '아름다움'을 보는 눈이 한참 부족한 것 같습니다.


저 같은 수준에선 입장료까지 내면서 들어가 볼만한 가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같이 간 사람은 참 좋아 했습니다.^^

8 Comments
댓글쓰기 폼